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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스타데일리뉴스] 더운 날씨에 레이저제모 시술 급증, 주의사항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여름철 여성들이 가장 관리에 공을 들이는 부분은 다이어트와 제모이다. 최근 들어 팔이나 다리, 겨드랑이와 인중과 같이 보이는 부위 뿐만 아니라 비키니라인제모 등 예민한 부위의 제모관리를 하는 이들이 늘어가고 있는데, 이처럼 예민한 부위는 자가제모를 하기보다는 전문적으로 레이저를 이용한 제모 시술을 하는 것이 좋다. 자가 제모를 할 경우 자칫 모낭염이나 색소침착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주기적으로 반복해야 하는 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레이저를 이용한 제모 시술은 모낭과 모근, 그 주변의 멜라닌 색소를 지닌 세포를 레이저를 이용해 파괴해준다. 일반적으로 레이저는 피부의 조직에 흡수되면 열에너지로 변하는 성질이 있어 레이저의 파장, 빛의 세기, 조사 시간 등을 통해 피부에 부작용이 없도록 이용된다.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의 3단계를 거치는 털의 특성상 레이저 조사 1회로 털을 영구적으로 없앨 수는 없지만 한 달 간격으로 3~5회를 받으면 대부분의 털을 제거할 수 있다. 또한 레이저제모는 기계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어 어떠한 기계를 사용하는지 확인하고 시술을 받아야 한다. 대표적인 레이저제모 기계는 아리온 레이저와 헤르모 레이저를 꼽을 수 있다. 아리온 레이저는 제모에 효과적인 755nm의 파장과 5~40ms 펄스 폭으로 제모 시술을 할 수 있으며, 피부 손상을 최소화해 모낭의 멜라닌 색소를 효과적으로 파괴한다. 헤르모 레이저의 경우 700~950nm 파장의 레이저로 빛을 주기적으로 방출시켜 모근까지 도달되며, 제모효과가 높다. 시술 시 흡수 및 에너지가 빛에서 열에너지로 전환돼 콜라겐을 지속적으로 자극하며, 제모 효과는 물론 피부 탄력도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시술 전 고려해야 할 사항은 바로 시술하는 의료진이다. 아무리 좋은 기계와 합리적인 가격이라 하더라도 시술할 때마다 의료진이 바뀐다거나 원장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 곳에서 레이저제모를 받는다면 효과가 없음은 물론 화상이나 모낭염과 같은 부작용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특히 레이저제모의 시술 범위가 넓을수록, 피부가 예민할수록, 털이 굵거나 모가 많을수록 경험이 많은 원장이 직접 시술을 진행하는 곳을 찾아야 한다. 제주미사랑의원 채상균 원장은 "레이저제모가 대중화 되었지만 피부관리와 같이 피부에 직접적으로 레이저를 조사하는 시술인 만큼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레이저의 에너지 정도 및 시술 횟수 등이 달라지기 때문에 시술 전 반드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진행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수술 후 출혈,감염,염증 등 일반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은 개인에 따라서 정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